옥타코사놀은 식물의 잎이나 사과, 포도 등의 과일 껍질에서 발견된 알코올의 일종입니다. 옥타코사놀은 사람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운동이나 훈련을 할 때 스태미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에너지 생산에 도움을 줍니다.
옥타코사놀 효능
· 지구력 향상
· 근육통 경감
· 스트레스 완화
· 운동 기능 향상
· 생활습관 질환 예방
· 파킨슨 병 예방
옥타코사놀
기본 정보
옥타코사놀은 옥타코실알코올이라고도 불리며 식물의 잎이나 사과, 포도 등의 과일 껍질에 존재하는 식물 왁스에서 발견된 알코올 중 하나입니다. 쌀겨, 밀배아, 사탕수수, 참마, 목초 등에도 포함되어 있는 옥타코사놀은 불용성의 고체 밀납 물질로 고급 지방족 알코올류의 총칭인 폴리코사놀의 주요 성분이기도 합니다.
옥타코사놀은 철새들의 소중한 스태미나원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바다를 건너 사는 곳을 옮기는 철새가 수천 km의 거리를 쉬지 않고 날갯짓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러 식물들을 통해 옥타코사놀을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옥타코사놀 역사
1949년, 미국의 일리노이 대학 피지컬 피트니스 연구소에서 진행된 연구를 시작으로 조금씩 알려진 옥타코사놀은 밀배아 기름에 들어있는 비타민 E 이외의 생리 활성 물질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옥타코사놀에 대한 연구는 피지컬 피트니스 연구소에서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걸쳐 진행되었고 다양한 옥타코사놀 효능에 대한 결과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옥타코사놀 효능
지구력 향상
옥타코사놀은 지구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숨을 쉬거나 사물을 보고, 걸음을 걷는 등 몸을 움직이는 모든 동작에는 에너지를 반드시 필요로 하게 됩니다. 3대 영양소 중 하나인 탄수화물은 그 에너지를 창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않으면 우리 몸속에서 글리코겐으로서 간이나 근육에 축적되며 에너지가 모자라는 경우에 이용됩니다. 옥타코사놀은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간이나 근육에 축적된 글리코겐을 원활하게 에너지로 바꾸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기능으로 인해 옥타코사놀의 보완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운동 경기나 훈련 중에 스태미나가 깨지지 않도록 하여 더욱 지구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옥타코사놀의 지속적인 섭취를 통한 지구력 향상에 대한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확인되고 있는 중입니다.
근육통 경감
옥타코사놀은 운동 뒤의 근육통을 줄여주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효과는 피로 회복 효과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완화
스트레스는 긴장, 불안 등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와 추위나 더위 등 기온 변화에 따른 환경적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상태가 계속되면 심신의 부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옥타코사놀은 이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운동 기능 향상
옥타코사놀을 섭취함으로써 근육 속의 글리코겐 축적량이 많아지고 이를 통해 운동 기능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운동과 훈련을 할 때는 보다 원활하게 몸을 움직이고 지치지 않도록 온몸에 산소를 계속 보내 줄 필요가 있는데, 옥타코사놀은 산소의 이용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작용을 통해서 운동이나 훈련을 지속하더라도 잘 지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지구력 향상과 에너지 보충을 지원하고 체력 및 활력 증강, 근육통의 경감 등의 운동 기능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옥타코사놀 효능을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섭취함으로써 기초 대사와 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 논문 - Long-term Therapy With Policosanol Improves Treadmill exercise-ECG Testing Performance of Coronary Heart Disease Patients
허혈성 심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옥타코사놀을 포함한 폴리코사놀을 하루에 10mg 씩, 20개월간 섭취시킨 결과, 운동에 의한 심혈관 피로가 완화된 것을 통해 옥타코사놀의 심혈관 보호 작용과 지구력 유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생활습관 질환 예방
옥타코사놀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에는 나쁜(LDL) 콜레스테롤과 착한(HDL) 콜레스테롤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나쁜(LDL) 콜레스테롤이 늘어나게 될 경우 생활습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옥타코사놀에는 착한(HDL)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면서 나쁜(LDL) 콜레스테롤만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심장병이나 고혈압, 비만,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참고 논문 -Policosanol: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 Significance of a New Lipid-Lowering Agent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옥타코사놀을 주성분으로 하는 폴리코사놀을 하루에 10 mg씩 섭취시킨 결과 증세가 개선됐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파킨슨 병 예방
파킨슨 병은 원인불명의 신경변성 질환입니다. 보통 신경 전달 물질중 하나인 도파민이 감소함으로써 생긴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40 ~ 50세 이후에 발병하며, 천천히 진행됩니다. 주요증상으로는 손발의 떨림이나 경직(근육이 뻣뻣해짐), 서동(행동이 느려짐), 자세불안정 등이 대표적입니다.
옥타코사놀은 이 파킨슨 병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파킨슨 병 환자를 대상으로 옥타코사놀의 투여를 통해 증상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 논문 - Protective Effects of Octacosanol on 6-hydroxydopamine-induced Parkinsonism in Rats via Regulation of ProNGF and NGF Signaling
파킨슨 병 생쥐에게 옥타코사놀을 하루에 35 ~ 70mg/kg의 양으로 14일 섭취시킨 결과, 병으로 인한 뇌 신경 장애가 경감, 신경 영양 인자(NGF)의 양이 유지되었음을 통해 옥타코사놀이 뇌신경 질환 예방 효과를 갖는것으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