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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커스는 주로 열대기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욱과 식물로 관상용, 식용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식용의 경우 음식이라기보다는 주로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차로 만들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히비스커스 티의 경우 구연산, 사과산, 히비스커스산 등 각종 비타민류를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주로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되는데 로즈힙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의 효능
· 피부 미용 효과
· 혈류 개선
· 피로 회복
·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 부종 예방 및 개선

히비스커스

기본 정보

히비스커스는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관목 식물의 총칭으로 식용이나 관상용, 섬유 염료용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히비스커스라는 이름은 이집트의 달의 여신이자 미의 여신인 '히비스'에서 유래된 것으로 히비스처럼 아름다운 꽃이라는 뜻으로 붙여졌다고 합니다.

한편 식용 허브로서 허브차와 보조제 등에 이용되고 있는 히비스커스는 주로 로젤 종이라는 품종으로 꽃은 작고 연한 분홍색과 크림 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히비스커스 꽃

히비스커스의 생산지

히비스커스는 원예에서는 부상화라고 부르는데 다양한 잡종들이 있으며 동인도나 중국이 원산지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하와이에서 품종 개량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현재는 하와이나 일본의 오키나와 등 비교적 온난한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온실에서 원예용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꽃이 피지만 적당한 온도가 유지될 때는 연중 꽃이 피기도 합니다. 하와이안 계열의 히비스커스의 경우 한여름의 더위나 겨울의 추위에 모두 약해서 가을 정도에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히비스커스의 영양성분

히비스커스는 주로 히비스커스 티로 활용되는 식용 허브로 많이 쓰입니다. 히비스커스 티의 독특한 신맛에는 구연산과 사과산, 히비스커스산 등의 산미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연산은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작용과 대사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산은 구연산보다 단맛을 가지고 있는 산미 성분으로 구연산의 작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히비스커스에 포함되어 있는 구연산과 사과산의 상승효과로 신진대사의 향상을 통해서 대표적인 히비스커스의 효능인 피부 미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히비스커스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류 등의 기초 영양이 풍부해 대사 활성화와 피로 회복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여기에 더해 히비스커스에 들어 있는 칼륨에는 이뇨 작용이 있어 몸의 부종이나 숙취에도 탁월한 히비스커스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히비스커스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히비스커스의 효능을 그대로 담고 있는 히비스커스 티는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마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그 아름다움의 비결이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담고 있는 히비스커스 티에 있었던 것 아니냐는 설도 있답니다.

히비스커스와 궁합이 좋은 로즈 힙

히비스커스에는 피부의 재생을 촉진하는 구연산이 듬뿍 들어 있어 피부 미용에 대한 효과가 기대되는데, 이런 히비스커스 효능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로즈 힙과 함께 섭취하는 것입니다.

로즈 힙은 장미과 장미 속의 식물의 과일로 천연 비타민 C의 보고라고도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로즈 힙의 껍질에는 식물 중 가장 많은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어 피부를 아름답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히비스커스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더욱 확실한 피부 미용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히비스커스 효능

피부 미용 효과

히비스커스를 섭취할 경우 거칠어진 피부가 회복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에 포함되어 있는 구연산과 사과산은 고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신진대사는 낡은 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태어나는 것을 말하는데, 피부 세포의 경우 이러한 작용을 턴오버라고 부릅니다.

턴오버 주기는 20대인 경우 28일 안팎이며, 30대는 40일, 40대는 55일, 60대는 90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점점 길어집니다. 턴오버의 주기가 길어진다는 것은 낡은 피부가 새로운 피부로 태어나지 않은 상태로 피부의 기미, 주름, 푸석거림 등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이 더욱 눈에 띄게 됩니다.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턴오버 작용을 촉진시켜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에 대해서 효과적입니다. 또한 히비스커스에 포함된 사과산은 구연산과 함께 섭취할 경우 더욱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줘 더욱 효과적인 피부의 턴오버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히비스커스에는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는 폴리페놀도 포함되어 있어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할 수 있으며 항염증 작용 및 주름 억제 효과에 대해서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종합적인 피부의 기능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참고 논문 - A Hibiscus Abelmoschus Seed Extract as a Protective Active Ingredient to Favour FGF-2 Activity in Skin

히비스커스 종자 추출물은 피부 섬유아세포 증식 인자 FGF의 활성을 유지하는 작용이 있고, 히비스커스는 주름 개선 등의 피부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히비스커스 연한 색

혈류 개선

히비스커스를 섭취함으로써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혈액은 산소, 영양소, 온도 등의 세 가지를 체내의 구석구석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혈류가 나빠지게 되면 산소와 영양소를 세포 구석구석까지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진대사와 체온이 저하하며 면역 기능이 떨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지방질 대사를 촉진하는 영양소로 혈액 속의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지방은 체내에서 산화하면 혈전을 생성하는 원인이 되어 나쁜(LDL) 콜레스테롤로 변화되는데, 구연산은 지방질 대사를 촉진시켜 나쁜(LDL)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참고 논문 - Isoleucine Prevents the Accumulation of Tissue Triglycerides and Upregulates the Expression of PPARalpha and Uncoupling Protein in Diet-Induced Obese Mice

고지혈증 생쥐에게 히비스커스 잎을 하루에 200, 300mg/kg 섭취시킨 결과 HDL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변화하지 않고 혈중 지질 농도를 저하시켰습니다. 이 결과로 인해 히비스커스에는 지질 저하 효과와 고지혈증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참고 논문 - Hibiscus Protocatechuic Acid or Esculetin Can Inhibit Oxidative LDL Induced by Either Copper Ion or Nitric Oxide Donor

히비스커스에는 기능성 성분으로 프로토카테츄산과 에스쿨레틴이 들어있으며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함으로써, 고 콜레스테롤 혈증의 예방과 동맥 경화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피로 회복

히비스커스를 섭취를 통해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운동 후 체내에 남아있는 피로는 젖산이라는 물질이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젖산은 포도당이나 글리코겐 등을 에너지원으로 운동을 한 뒤 체내에 축적되는 물질로 이렇게 축적된 젖산은 이후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않습니다.

히비스커스에 포함된 구연산, 사과산에는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는 작용을 갖고 있기 때문에 히비스커스 섭취를 통해 운동 후의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히비스커스에는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히비스커스에 포함된 구연산과 사과산에는 대사를 촉진시킴으로써 지방 분해까지 촉진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서 합성되는 사과산은 지방을 합성하는 작용을 갖고 있으며 히비스커스에 포함된 히비스커스산은 아밀라아제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아밀라아제는 소화 효소 중 하나로, 전분 등의 영양소를 분해하고 당질로 바꾸는 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아밀라아제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당질은 콜레스테롤 생성에 관여하며, 당질이 몸에서 과잉 흡수될 경우 체내의 콜레스테롤 생성을 증가시키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는 이러한 과정을 억제시켜 콜레스테롤 생산까지도 줄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구연산, 사과산, 히비스커스산 등의 상호 작용에 의해서 히비스커스는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 논문 - Anthocyanin Extracted From Hibiscus Attenuate Oxidized LDL-mediated Foam Cell Formation Involving Regulation of CD36 Gene

히비스커스에는 안토시아닌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 실험을 통해 지방산 연소 촉진 물질 PPARα을 활성화함으로써, 고 콜레스테롤 혈증 예방, 동맥 경화 예방 효과에 대해서 기대되고 있습니다.

부종 예방 및 개선

부종은 체내에 여분의 수분과 노폐물이 축적되는 것이 원인으로 발생하며 혈류 개선과 적당한 배뇨 등으로 여분의 수분이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처 방법입니다.

히비스커스에 포함된 구연산은 혈류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 혈액 중의 여분의 수분과 노폐물 배출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히비스커스에 들어있는 칼륨은 이뇨 작용을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성분입니다.

때문에 히비스커스에 포함된 구연산의 혈류를 개선하는 작용과 칼륨의 이뇨 작용을 통해 부종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