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에는 식물 스테롤이나 리그난류, 미네랄류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약용으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주로 과민성 방광염이나 빈뇨 등, 배뇨 곤란에 호박씨 효능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황색 야채의 대표이기도한 호박은 과육뿐 아니라 씨앗에도 건강 에 좋은 성분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호박씨
기본 정보
호박은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과육 부분이지만, 호박씨는 매우 영양가가 높은 식재료로,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한방에서는 호박씨를 저혈압의 개선이나 회충구제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호박은 박과 호박 속의 채소로 세계 각국의 온난한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호박씨는 딱딱한 껍질 속에 들어있어 조리를 하려면 껍질을 벗기지 않으면 안 됩니다.
허브 의 선진국 독일에서는 페포 호박을 "약용 호박"이라고 부르며 과육 부분은 식용으로, 씨앗은 약용으로 병의 예방과 치료에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오고 있습니다.
호박씨의 성분
호박의 씨앗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리놀레산과 올레인산, 팔미트산, 스테아린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호박씨는 양질의 단백질을 31 ~ 46%의 비율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호박씨에는 '회춘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E와 각종 미네랄류, 식물 스테롤, 리그난류에 카로티노이드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맛있는 야채의 분별 법이 있듯 호박씨에도 좋고 나쁨을 분별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핵심은 호박씨의 형태입니다. 통통하게 둥그스름한 호박씨에는 영양도 맛도 가득 들어 있다고 합니다.
호박씨 효능
여성의 배뇨 장애를 줄이는 효과
호박씨에는 과민성 방광이나 빈뇨 등 여성의 배뇨 장애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갑자기 요의가 일어나거나 참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소변이 새어 버리는 증상으로 빈뇨와 배뇨의 횟수가 평소보다 많은 증상입니다. 이런 배뇨 장애는 모두 고령의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증세로 노화에 의한 여성 호르몬 균형의 혼란이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호박씨에는 리그난류가 포함되어 있는데 폴리페놀의 일종인 리그난류는 참깨에 들어있는되는 참깨 리그난, 아마씨에 들어있는 아마씨 리그난 유명해서 항산화 작용과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리그난류에는 여성 호르몬의 균형을 갖추도록 하는 작용도 가지고 있어 리그난류가 풍부한 호박씨를 섭취함으로써 과민성 방광이나 빈뇨 등의 배뇨 장애를 줄이는 호박씨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참고 논문 - Improvement in HDL cholesterol in postmenopausal women supplemented with pumpkin seed oil: pilot study
폐경 후 및 갱년기의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호박씨유(21명)혹은 밀 배아유(14명)를 하루 1회 2g, 12주 투여했습니다. 호박씨 기름을 섭취한 그룹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고 확장기 혈압이 감소했습니다. 또 열과 두통, 관절통의 유의미한 경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호박씨유는 폐경 후 여성에 대한 콜레스테롤 및 갱년기 장애의 주요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전립선 비대를 억제하는 효과
호박씨를 섭취함으로써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에 의해 요도가 압박되며 소변이 나오기 어려워지거나 배뇨 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호박씨에 들어있는 식물 스테롤이나 리그난류는 전립선 비대증에 도움을 줘서 그 증세를 완화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호박 종류의 진액을 계속적으로 섭취하는 것 또한 전립선 비대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 논문 - Inhibition of the experimental induction of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a possible role for fluted pumpkin (Telfairia occidentalis Hook f.) seeds
보통의 식사를 준 생쥐보다 주름이 붙은 호박(Telfairia occidentalis Hook f.)종자를 포함한 시험식군에서는 전립선 중량, 전립선 단백량 및 전립선 산성 포스파타제가 감소했습니다. 이 점에서 시험 식품 군에서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유도가 저해되거나 에스트라디올(에스트로겐의 하나)농도 조절 기능이 나타났습니다. 즉, 호박씨앗은 전립선 비대를 예방의 가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호박씨에 들어 있는 리그난류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골다공증이란 뼈 안에 작은 빈 구멍이 많아지면서 뼈가 약해지는 병입니다.
이 병은 어르신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폐경 후 여성에 많은 경향에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큰 원인의 하나가 여성 호르몬 균형의 난조입니다.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은 뼈 속의 칼슘이 필요 이상으로 녹아 내리는것을 막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성 호르몬의 감소는 뼈의 밀도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폐경 후 여성은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에 칼슘이 뼈에서 녹아 내리기 쉬워지고 이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호박씨에 들어있는 리그난류에는 여성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작용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호박씨 효능 중에는 뼈를 만드는 데 중요한 칼슘 등의 무기질과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튼튼한 뼈 형성에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력 증강 효과
호박씨에 들어있는 풍부한 미네랄은 몸 전체의 기능을 높이고 체력 증강에 효과적입니다. 호박씨에는 인, 칼슘, 나트륨, 철분, 셀레늄, 아연 같은 다수의 미네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미네랄은 5대 영양소중 하나로 몸 전체의 기능 유지와 증강, 피로의 억제, 체온 유지와 저항력, 면역 기능 향상 등 다양한 생명 활동에 관여합니다. 호박씨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로의 억제와 체력 증강에서도 호박씨 효능을 체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
호박씨에는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호박씨에 들어있는 다량의 양질의 단백질은 탄력 있고 유연한 혈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줘서 혈액 순환의 개선으로 이어집니다.
말초 혈관의 혈행이 좋아지면 전신의 세포에 영양이나 산소가 통하기 쉽습니다. 인간의 몸은 약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하나하나의 세포가 매일 환생을 되풀이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액 순환 불량으로 영양이나 산소가 구석구석의 세포까지 닿지 않으면 세포의 활동은 쇠퇴하며 정상적으로 빠르게 재생성 되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호박씨는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줘서 전신의 세포에 영양이나 산소가 공급되어 세포가 건강해지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
호박씨에 들어있는 리놀레산에는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호박씨의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리놀레산은 과도하게 섭취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히려 올라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과식은 피해야 합니다.
노화와 질병 예방
호박씨 효능에는 노화나 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격퇴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 기능을 담당하는 성분은 호박씨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류나 베타카로틴, 셀렌 등의 항산화 작용을 가진 영양소입니다. 지나치게 늘어난 활성 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 기미, 주름 등을 유발하고 노화 현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 활성 산소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반응해 나쁜(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거나 혈관 벽을 상하게 만들어 혈관 건강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도 있습니다.
그 결과 혈액이 흐르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동맥 경화 등의 모든 생활 습관 질환을 초래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는 호박씨를 섭취함으로써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할 수 있게 되면 노화나 질병의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