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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는 예로부터 자양강장, 불로장수를 위한 고급 요리 재료로 애용되어 온 버섯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인공 배양이 가능해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노화방지를 위한 동충하초 효능을 활용한 보조제나 약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충하초

동충하초는 오랬동안 이용되어 왔다

기본 정보

동충하초는 자낭균류 맥각균목 동충하초과의 소형 버섯류의 일종으로 곤충에 기생하고 양분을 흡수하며 자실체를 늘립니다. 겨울에는 벌레의 모습으로 지내다가 여름이 되면 자라나 동충하초라 이름 붙었다고 합니다.

세계에는 약 300 종류의 동충하초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그 중 이름이 붙은 것은 226개 정도 됩니다. 중국에서 동충하초는 티베트와 쓰촨, 네팔, 히말라야 등의 3,000 ~ 4, 000ⅿ 정도의 고산 지대에서 6 ~ 8월경에 발생하며, 박쥐 나방의 유충에 기생한 버섯만을 이야기 합니다.

동충하초가 기생하는 숙주에는 나비목의 유충이나 딱정벌레목( 풍뎅이, 하늘소 등)의 유충과 성충이 대부분이며 그 밖에 벌과 개미 매미, 잠자리, 진드기 등도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에 버섯은 식물로 여겨졌기 때문에 '충초(虫草, 벌레 풀)'라고 표현되었다고 합니다.

매미에 기생하는 동충하초는 눈에 잘 띄는 편이라 희소가치가 낮은 편이지만 박쥐 나방의 유충에 기생하는 동충하초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인공 배양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동충하초 효능을 체험해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동충하초 효능

동충하초에는 코르디세핀과 베타-D-글루칸, D-만니톨, 멜라토닌, 키틴, 키토산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음과 같은 건강에 될 수 있는 동충하초 효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

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이 체내에 침입했을 때는 면역 기능이 작용합니다. 체내에 들어온 이물질은 백혈구인 대식 세포에 의해 유익한 것인지, 유해한 것인지 판단됩니다. 그 후 대식 세포는 체내의 면역 기능의 지휘봉을 잡고 헬퍼 T세포에게 이물질이 들어왔다는 것을 전달합니다. 소식을 받은 헬퍼 T세포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킬러 T세포나 종양 세포 등을 없애는 작용을 하는 NK(내츄럴 킬러)세포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또, 헬퍼 T세포는 림프구의 일종인 B세포에도 이물이 침입한 것을 전달합니다. B세포는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이물질을 잡기 위한 특별한 단백질(항체)을 만듭니다. 이 3종류의 세포에 의해서 이물질이 몸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위한 면역 기능이 작용합니다.

동충하초 효능중에는 베타-D-글루칸과 다당류 등의 성분이 결합되어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 논문 - Effect of polysaccharide from cultured Cordyceps sinensis on immune function and anti-oxidation activity of mice exposed to 60Co

쥐에게 동충하초 추출물을 하루 50, 100, 200mg/kg 씩, 4일간 섭취시키고 방사성 코발트에 노출시킨 결과 방사선 노출에 따른 면역 세포의 감소가 억제되어 항산화 효소 SOD활성이 유지되었습니다. 또 IL-4, 5, 17의 분비가 조절되면서 동충하초에는 면역력 유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참고 논문 - Cordyceps sinensis health supplement enhances recovery from taxol-induced leukopenia

쥐에게 동충하초 추출물을 하루 50mg/kg 씩, 3주간 섭취시켰다, 약제(택솔)에 의한 백혈구 수의 감소에서 회복이 촉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동충하초에는 조혈 줄기 세포나 골수에 작용했던 작용도 확인되면서 면역력 향상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노화 방지에 도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체내의 효소 작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효소는 체내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화학 반응의 촉매인 음식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와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한 대사 효소로 나뉩니다.

인간의 몸 속에는 효소를 만드는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지만 효소의 생산량은 미리 정해져있으며 그 효소를 다 소모해 버리면 새로 생성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체내의 효소의 부족으로 생긴다는 설도 있습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효소를 만드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보급하거나 효소를 포함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효소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동충하초에는 효소의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몸 전체를 활성화 하는 동충하초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효소의 생성을 활발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동충하초를 섭취함으로써 효소의 재료가 되는 아미노산이 채워지고 생성을 활발하게 할 수 있어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생활습관 질환 예방에 도움

체내에서 발생한 활성 산소는 혈중의 지방과 결합되어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혈중의 지방과 결합하지 않은 활성 산소는 세포 내의 유전자를 훼손하고 암이나 생활습관 질환 등 여러 질병을 일으킵니다.

인간의 체내에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효소가 존재 하는데 이 효소의 생성 능력은 나이와 함께 약해져 갑니다. 동충하초에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효소의 작용을 도와주는 작용이 있는 아연이 포함되어있음은 물론 다른 미네랄류, 비타민류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동충하초에 들어있는 멜라토닌에도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들 성분의 시너지 효과로 동충하초에는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동맥 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대해서 동충하초 효능이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충하초에는 뛰어난 혈압 조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혈압 조정 효과는 높은 혈압을 낮추고 너무 낮은 혈압은 올리는 작용을 뜻합니다. 또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도 보고되고 있어 당뇨병 예방 효과 및 고혈압 예방 효과 등 성인병의 예방과 개선 효과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장 기능에 도움

동충하초에는 신장의 섬유화를 막고 또 신장의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신장 장애 예방 효과 등 콩팥 보호 작용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암 예방 및 억제에 도움

동충하초에 포함되어 있는 베타-D-글루칸에는 종양을 방지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동물 실험을 통해 증명되고 있습니다. 동충하초에는 다른 버섯에는 보이지 않는 멜라토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멜라토닌에는 매우 강한 항산화력을 갖고 있으며 세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암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동충하초에는 자외선에 의한 유전자와 DNA손상을 완화하는 작용도 보고되고 있어 피부암 예방 등 피부에 대한 보호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참고 논문 - Photoprotective potential of Cordyceps polysaccharides against ultraviolet B radiation-induced DNA damage to human skin cells

인간의 피부 세포(배양 섬유 아세포)에 동충하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자외선 조사에 의한 DNA의 손상이 완화되면서 동충하초로 피부암이나 피부 질환 예방 효과가 기대됩니다.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

칼슘은 뼈의 재료가 될 뿐 아니라 혈액 내에서 다양한 생리 작용에 관계하고 있습니다. 혈중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서 칼슘이 녹아 내리면서 혈중 칼슘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동충하초에 칼슘도 포함되어 있으며 칼슘과 협력해서 작용하는 다른 미네랄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상승 효과를 통해 전체적인 건강에도 동충하초 효능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스트레스 경감에 도움

동충하초에 들어있는 멜라토닌에는 체내 시계를 정상화해서 자연스러운 수면을 유도하는 것을 지원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자연스러운 잠을 이끌지만 나이나 생활 리듬이 깨지게 되면 정상적으로 분비될 수 없게 되거나 분비량이 감소합니다.

멜라토닌을 보완함으로써 체내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면 질 좋은 수면을 취할 수가 스트레스를 경감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뇌 신경 전달계인 아드레날린 계열과 도파민계 신경에 작용해서 항우울 작용을 나타내는 것도 보고되고 있어 동충하초 효능으로 항스트레스 효과와 항우울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참고 논문 - Antidepressant-like effect of Cordyceps sinensis in the mouse tail suspension test

쥐에게 동충하초 추출물을 하루에 2.5-10ml/kg씩을 섭취시키면 세로토닌계 신경에는 작용하지 않고 아드레날린 계열 및 도파민계 신경에 작용함으로써 항우울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시사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동충하초에 항우울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동충하초의 성장

동충하초는 버섯 중에서도 갓이 없는 자낭균류 입니다. 동충하초는 포자를 비산 시켜 번식 하는데, 살아 있는 곤충을 숙주로 삼아 자신에 맞는 곤충의 체내에 침투합니다.

곤충 안에 들어간 포자는 영양을 흡수하면서 성장합니다. 곤충은 이윽고 죽게 되며 그 모습 그대로 겨울을 넘깁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곤충의 피부에서 가장 약한 부분에서 자실체가 나옵니다.

이렇게 자라는 버섯을 총칭해서 동충하초로 부르며 숙주에 따라서 명칭이 바뀝니다. 예를 들어 숙주인 곤충이 나비 번데기이면 번데기 버섯, 벌이라면 벌 버섯, 노린재이면 노린재 버섯 등 입니다.

동충하초의 역사

동충하초는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자양강장, 불로 장수를 위한 식재료로 유명했습니다. 진 시황제는 불로 장수의 약을 찾았다는 역사적 인물로 알려지고 있는데 동충하초도 역시 그 중 하나였습니다.

동충하초는 자양 강장의 외에도 아편 중독의 해독제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중국 여자 육상 팀의 한 코치가 연속 우승을 이끌었는데 그 비결 중 하나로 동충하초가 있었다고 보도되면서 스포츠 관계자들이 주목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최근에도 다양한 동충하초 효능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동충하초에 들어있는 영양성분

동충하초에는 자양강장의 작용을 가진 코르디세핀이나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 베타 D-글루칸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이뇨 작용 및 칼슘 길항제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는 D-만니톨이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는 키틴과 키토산이라는 식이섬유의 일종도 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