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소말토 올리고당이란?

녹말을 원료로 하는 당질은 순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인공적으로도 만들 수 있지만 천연성분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당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탕보다 단맛은 낮지만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프리바이오틱스 효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충분히 쓸 수 있는 감미료이며 가열에 강해서 요리에도 적합한 당질입니다.

이소말토 올리고당은 해외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소화와 흡수 기능의 대부분은 장이 맡고 있는데 이소말토 올리고당은 이 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장의 컨디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건강에 이로운 효과까지 기대됩니다.

이소말토 올리고당의 효능

이소말토 올리고당의 효능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나누어 6개 정도로 소개할 수 있습니다.

1. 변이나 방귀 냄새 개선

변이나 방귀 냄새가 강하게 되는 원인은 장내 환경의 악화에 있습니다. 장내 환경은 장내 세균의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장내 세균에는 선인균, 악인균, 기회주의적 병원균(Opportunistic pathogen)등 3종류로 나눠집니다. 이름과 마찬가지로 선인균은 좋은 기능을, 악인균은 나쁜 작용을, 기회주의적 병원균은 상황에 따라 선인균이 되기도 악인균이 되기도 합니다. 악인균이 늘어나고 활발해지면 장내 환경은 악화되어 썩은듯한 냄새가 더욱 강하게 되어 버립니다. 거꾸로 악인균 줄어들고 선인균이 많아지면 장내 환경은 개선되며 냄새도 경감됩니다.

만약 냄새가 강해지면 지금의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기준으로 삼아도 되는데 냄새가 그다지 좋지는 않다 싶은 정도라면 현재의 습관을 계속유지해도 좋다라는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장내 세균의 밸런스는 선인균 3, 악인균 1, 기회주의적 병원균 6이 최상입니다. 물론 반듯이 이런 비율로 만들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평소 선인균을 늘리겠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변비에 도움

여성들의 고민으로 특히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변비입니다. 우리몸의 구조상 어쩔 수 없이 호르몬 균형 관계로 인해 여자는 변비, 남성은 설사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우선 변비의 경우 이소말토 올리고당의 섭취로 어느 정도 변비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변비의 원인은 여러 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장에 자극이 적은 것입니다.

이소말토 올리고당이 장내 세균중 선인균의 먹이가 되고 짧은 사슬 지방산과 같은 산을 만듭니다. 이 산이 장에 자극을 줌으로써 변비가 개선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설사에 대해서는 악인균이 장속에 많아지면 생길 수 있는데, 이소말토 올리고당으로 인해 선인균이 장 속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줌으로 인해 악인균이 줄어들게 만들어 설사에도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설사나 변비로 고민이라면 이소말토 올리고당을 적극적으로 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면역력 증강

이소말토 올리고당의 섭취로 인해 장내 환경이 좋은 컨디션을 갖추게 되면, 몸의 저항력이 커지고 이는 곧 면역력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면역의 70%는 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대장은 인간의 가장 큰 흡수 기관으로 좋지 않은 것들을 흡수할 가능성도 다분히 있습니다. 장내 환경이 좋지 않을 경우 음식에 들어있는 나쁜 균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고 그대로 흡수되어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옮겨져서 결국 갖가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내 환경이 좋은 상태라면 제대로 차단 기능이 작동해서 나쁜 균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병에 자주 걸리는 편이거나 저항력이 부족해 몸이 약하다고 느껴지는 분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장내 세균의 균형이 나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방법 중 하나로 이소말토 올리고당을 섭취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영양 흡수 향상

장 속은 평소 약알칼리성을 띄고 있는데, 선인균의 먹이인 이소말토 올리고당을 섭취하면 짧은 사슬 지방산 등의 산성 물질을 만듭니다. 장 속이 산성을 띄게 되면 미네랄 성분의 분해가 촉진되고 몸에 흡수가 더욱 원활해 집니다. 뼈를 강하게 하는 칼슘에 대해서도 평소에 아무리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어도 흡수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 비효율적입니다. 칼슘뿐만 아니라 섭취하는 식품의 영양 성분이 몸에 100% 흡수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어떻게 몸에 더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가가 중요하게 됩니다. 당연하지만 영양 성분이 흡수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도 없기 때문에 미네랄 성분뿐만 아니라 영양 전반에 관해서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소말토 올리고당

5. 행복 호르몬이 증가

장에서 세로토닌과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지면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 우울증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만족감을 느끼고 도파민은 가슴이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근원이 됩니다. 이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전 단계 물질의 대다수는 장에서 만들어지는데 장내 환경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양이 다릅니다. 즉, 장내 세균 비율이 악인균이 적고, 선인균이 우세한 상황인 경우라면 이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활발하게 만들어지지만 반대로 장내 세균의 선인균이 적고 악인균이 많은 환경이라면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생산량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이럴 경우 일상생활에서도 불행한 기분이 들면서 정신적으로도 약해지는 경향이 되어 버려서 우울증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세로토닌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해보자면 90% 이상이 장에 존재하며 뇌에 있는 것은 불과 2% 정도입니다. 대장이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장내 환경의 좋고 나쁨에 따라서 기분이 좌우된다는것은 거창하게 말하면 장내 세균의 종류나 양에 의해서 사물의 인식과 사고 방식까지도 달라지더라는 것입니다. 장 건강을 지키기위한 습관중 하나로 이소말토 올리고당 섭취를 실천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6. 피부 미용 효과도 기대

장내 환경이 좋아지면 피부톤 까지 좋아집니다. 경험적으로 여성들은 아시겠지만, 설사나 변비가 계속되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이 점점 심해지는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장내 세균은 비타민 K와 각종 비타민 B군, 또 비타민 C를 만드는 기능을 맡고 있는데 특히 비타민 B군이 줄어들면 피부가 염증을 일으키거나 여드름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또한 피부의 재생력도 사라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뿐 아니라 구내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타민 C가 줄어들면 활성 산소가 세포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 반격하는 힘이 떨어져 기미나 주근깨, 주름에도 연결됩니다. 장내 환경이 좋은 경우라면 장내 세균이 제 기능을 되찾고, 비타민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게 되므로 자연적으로 피부 상태가 좋아집니다. 장과 피부의 기능이 비슷한 이유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수정란에서 부터 점점 분열할 때 동일한 위치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내 환경 개선이 필요한 이유는 몸의 안쪽뿐만 아니라 밖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 특히 여성이라면 더욱 유념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소말토 올리고당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이소말토 올리고당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들을 이야기해 봅니다.

하루 섭취량 기준은?

이소말토 올리고당은 하루에 총 10g을 기준으로 섭취하면 됩니다. 다른 올리고당도 마찬가지로 다량을 섭취한다고 해서 효과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며 병이 치유되거나 경감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꼭 기준량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먹는 타이밍은?

식품이라 기본적으로는 언제든지 먹어도 상관없지만 하루 섭취 권장량을 한 번에 섭취하면 체질에 따라 배가 더부룩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몇 차례에 나누어 소량씩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꾸준히 먹는 것을 잊어먹을 것 같다면 매끼 식사 중에 섭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리에도 사용 가능한지?

맛이 순하면서 열과 산 등에도 안정적이면서 맛도 좋기 때문에 요리에도 적합합니다. 설탕 대신 이소말토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위에 소개한 각종 효능들을 모두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지?

맛술, 된장, 간장은 물론 꿀 등의 천연에서도 이소말토 올리고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미량이라 섭취 기준량인 하루 10g을 오로지 식품에 포함되는 이소말토 올리고당의 양으로 채우기는 어렵습니다.

이소말토 올리고당 섭취 방법은?

시판되고 있는 이소말토 올리고당이 포함된 시럽을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무침, 조림 등의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요구르트 등의 후식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주의할 부분은 단맛 수준이 설탕의 30~60%가량이기 때문에 평소 음식을 달게 먹는 편이라면 이소말토 올리고당을 넣은 시럽이 조금 밍숭 밍숭 하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이때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려고 이소말토 올리고당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분 자체의 과잉 섭취로 이어지며, 대량 섭취로 인한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음식에서 설탕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식품 원래의 단맛에 익숙해진다면 건강을 지키는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설탕

이소말토 올리고당 설탕과 올리고당의 차이

올리고당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올리고당이라는 카테고리 속에 이소말토 올리고당도 포함됩니다. 원료의 종류에 따라 설탕 관련 올리고당이나 유당 관련 올리고당, 대두 올리고당 등이 있는데 올리고당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효과가 비슷합니다. 구조의 차이로 소화 분해의 용이성이 바뀌며 에너지 양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장 속의 선인균 증가 작용이 있는 것에는 변함없습니다.

이소말토 올리고당의 단맛 수준은 설탕의 30~60% 정도 됩니다. 하지만 정제 설탕과 달리 앞서 설명한 여러 가지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설탕이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설탕의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섭취 즉시 소화, 흡수가 되기 때문에 에너지로 사용되는 시간이 빠르다는 것도 매력 중 한 가지입니다. 물론 대량으로 섭취하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이소말토 올리고당을 비롯한 올리고당에는 변이나 방귀의 냄새를 개선하거나 변비에도 도움이 되며 면역력 향상과 영양 흡수 증대, 행복 호르몬 증가, 피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평소 요리에 설탕만 주로 사용하신다면 이소말토 올리고당으로 바꿔보세요. 조금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