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한국인의 사망 원인의 상위에 거론되는 질병은 암, 폐렴, 심장 질환 입니다. 이중에서 심장 질환에 해당되는 심근 경색은 돌연사의 원인일 수 있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심근에 혈액과 산소를 보내는 관상 동맥이 동맥 경화로 굳어지고 심근에 피를 보낼 수 없는 상태인 심근경색은 심근에 산소가 부족해 괴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가슴을 조이는듯한 강렬한 통증을 갑자기 느끼게 되며 그 통증이 약 20분 이상 계속됩니다. 한번 세포가 괴사하면 다시는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심근경색 원인
심근 경색 원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동맥 경화입니다. 동맥 경화는 심장에 혈액과 산소를 보내는 관상 동맥의 벽에 콜레스테롤 등의 플라크가 침착함으로써 혈관이 좁아지거나 탄력이 저하되고 약화된 상태를 뜻합니다. 이 플라크가 갑자기 터지게 되면 관상 동맥에 혈전이 생기고 심근에 혈액을 보낼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산소 부족으로 괴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동맥 경화 자체로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심근 경색의 원인 동맥 경화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는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이 꼽힌다. 그 밖에도 노화,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비만 등도 심근경색 원인인 동맥 경화의 위험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심근경색 증상
심근경색 증상은 극심한 가슴의 통증이 대표적으로 갑자기 습격당해 가슴이 후벼지는듯하거나, 조이는듯 하거나, 불쏘시게로 가슴이 찔린듯한 통증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큰 고통을 동반합니다.
혈류가 멈추게 되면 약 20분 만에 심근 세포가 괴사하기 시작하는데, 혈관 내 혈전이 클수록 파괴되는 심근 세포의 범위도 넓어집니다. 안정을 취하고 있어도 심한 흉통이 2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심근 경색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작 후 몇시간 정도가 경과하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이는 발작이 끝난 것은 아니고, 심근 세포의 괴사가 끝나서 통증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호흡 곤란, 의식 장애, 혈압 저하 등의 상태에 빠지고 최악의 경우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심근경색 검사
우선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심근경색 검사를 실시합니다. 심근 경색이 발병하면 심근 경색 특유의 파형이 확인됩니다. 혈액 검사에 의해서 혈중에 포함되는 효소를 검출하게 되는데, 심근 경색이 발병하면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혈중에 존재하지 않는 '트로포닌 T'라고 불리는 효소가 검출되기 때문에 이것이 검출되면 심근 경색으로 진단됩니다.
심근 경색 원인으로 꼽히는 동맥 경화 진단은 문진을 통해 당뇨병, 지질 이상, 고혈압 등의 병력이나 평소 식습관과 운동량, 흡연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 후에 혈압 측정,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이나 요산을 측정하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받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
심근 경색은 '발병 후 6시간 이내의 처치에 의해서 생사가 나뉜다'라고 할 만큼 발병부터 6시간 이내에 혈액의 흐름을 재개할 수 있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대응으로 주로 수행하는 치료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에 의한 시술입니다. 이 시술은 사타구니나 팔 등의 부위의 혈관에 카테터를 삽입해 좁아진 관상 동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폐색부가 관상 동맥의 밑 부분에 있는 경우에는 긴급하게 관상동맥 우회술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 수술은 막힌 관상 동맥의 앞에서 우회로를 만드는 것으로 심근 경색의 원인이 되는 심근 혈류 부족을 개선 합니다.
예방 및 주의사항
심근 경색 예방에는 심근 경색 원인인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동맥 경화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혈액 중의 지질량에 이상이 나타나는 이상지질혈증이나 당뇨병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지질혈증, 당뇨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과다하지 않고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 적당한 운동, 금연, 스트레스 경감 등 생활 습관의 재검토도 중요하게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