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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란?

국화에 대해서

국화는 굉장히 대중적인 식물로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오랜역사를 자랑합니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키가 크고 3월 하순부터 4월에 걸쳐 꽃을 피웁니다. 내한성과 내음성을 갖추고 있으며 성장이 빠르고 국화 키우기 난이도가 낮아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국화 꽃의 분류

착화 습성에 따른 분류

국화는 착화 습성에 따라서 스탠다드 / 스프레이 / 산티니로 나뉩니다.

  • 스탠다드 : 정단부에 개화하는 하나의 꽃만 남기고 나머지 꽃봉오리는 모두 제거하여 하나의 꽃대에 하나의 꽃만 피우는 국화. 화형은 주로 겹꽃 형태이고 일륜국, 송이국, 중대륜국 등으로 부른다
  • 스프레이 : 하나의 꽃대에 여러개의 꽃을 피우는 국화로 여러 가지 화형을 갖고 있으며 다륜국, 일경다화성 등으로도 부른다
  • 산티니 : 스프레이 국화 중 꽃의 직경이 4㎝이하의 작은 꽃을 가르키며 착화수가 많다. 최대 줄기 길이는 50㎝정도

국화 꽃의 크기에 따른 분류

  • 18Cm 이상 : 대국 - 꽃의 색채가 풍부하고 꽃잎의 형태와 개화의 변화 등이 천차만태이며 꽃이 크고 우아한 것이 특징
  • 18 ~ 9cm 사이 : 중국 - 꽃은 중륜으로 판의 형상에 변화가 적고 화려하지는 않으나 꽃이 피어가는 과정에 따라 비틀리는 변화가 있는 것이 특징
  • 9cm 이하 : 소국 - 일본 원산, 중국 원산, 잡종교배 등의 세가지로 나뉘며 분지성이 강하고 꽃의 크기가 6㎝이하인 소화로 품종도 많고 색채도 선명하고 화려한 것이 특징

국화 꽃말에 대한 이야기

색에 따른 국화 꽃말

일반적으로 국화 꽃말은 연민, 우정, 기쁨, 지혜와 평화 그리고 절개를 상징합니다. 또한 국화 꽃말은 색깔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흰색 국화는 '감사'와 '진실', '성실'을 빨간 국화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노란색 국화의 꽃말은 '짝사랑' 혹은 '실망'을 보라색 국화는 '내 모든 것을 그대에게'라는 분홍 국화 꽃말은 '정조', '사랑'을 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화 키우기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국화는 많은 분들이 직접 국화 키우기에 도전하고 싶어하십니다. 다행히 국화는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여서 정원수로도 적합한 식물입니다. 아래는 국화 키우기 필요한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국화 심는 시기와 방법

심는 시기

국화를 심는 시기는 11월 ~ 12월 혹은 혹한기가 지난 2월 ~ 3월이 적당합니다. 12월 ~ 2월 사이는 추위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국화 심는 방법

성장이 빠른 국화는 유목을 심어도 빨리 자라납니다. 심을 때는 국화가 들어있는 화분의 배 정도 깊게 구멍을 파고 심습니다.

장소

국화를 심는 장소는 통풍이나 햇볕이 잘 들고 강한 바람이 닿지 않는 곳이 좋습니다. 강풍이 불면 가지가 부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화는 크게 자라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며 물 주기도 좋은 장소를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물 공급

국화 화분의 경우 흙이 마르면 물을 뿌려 주세요. 땅에 심은 경우는 여름철 무덥고 마르기 쉬운 시기인 7월 ~ 9월경에 흙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게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외의 시기에는 물을 계속 줄 필요는 없습니다.

비료

비료는 2월에 한 번 5월에 한 번, 9월에 한 번씩 총 3회 정도줍니다. 비료가 없어도 시들지는 않지만 성장이 느리고 건강에도 좋지 않아서 챙겨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별히 토질을 선택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한 물빠짐이 좋은 토양을 선택하세요. 정원에 국화를 심을 때는 퇴비를 섞는 것이 좋습니다. 국화 화분의 경우 상토를 베이스로 강 모래나, 자갈을 섞어, 물 빠짐이 좋은 흙으로 만들어 주세요.

온도 습도

내열성과 내한성이 있는 국화

국화는 내열성, 내한성이 있어서 어느 정도의 내음성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온도나 습도에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통풍이 나쁘거나 계속 그늘진 곳에 둔다면 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합시다.

햇빛

국화는 햇빛을 선호하는 식물입니다. 가능한 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어주세요.

관리 포인트

전정을 잊지 마세요

국화는 키우기가 어렵지 않은 식물이지만 어느정도 관리는 해줘야 하는데 매년 전정을 해주면 해충의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매년 1회 정도 꽃이 지고난 직후 정도에 전정을 하면 좋습니다. 나무 전체에 햇빛이 닿도록 가지를 정리해 줍니다.

국화 화분을 키우고 싶다면

국화 화분에 심어서 키우고 싶다면 실내에서는 통풍이 좋고 햇볕이 잘 들며 에어컨 바람에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으면 꽃과 잎이 손상됩니다.

국화 화분 키우기 주의할 부분

국화 화분이 비좁아지면 뿌리가 손상됩니다

국화 화분의 경우에는 충분한 크기의 화분이 필요합니다. 2 ~ 3년 정도에 1회 정도 국화가 커져서 화분이 비좁다고 느낀다면 화분갈이를 해주세요. 뿌리가 너무 뻗어서 비좁은 화분 그대로 계속 키우다보면 뿌리가 손상되어 뿌리 썩음의 원인이됩니다. 화분갈이는 3월 정도에 하면 좋습니다. 오래된 뿌리는 제거하고 흙도 70% 정도 바꿔줍니다.

국화 화분 흙

화분에 사용하는 흙은 상토를 베이스로 강 모래나, 자갈 등을 섞어서 준비합니다. 화분갈이를 한 직후에는 물을 듬뿍 줍니다.

주의해야 할 해충 및 질병

해충에 대한 주의사항

국화에 붙는 해충은 주로 엉겅퀴, 애벌레, 진딧물, 진드기 등입니다. 만약 이런 해충을 발견했다면 바로 약을 뿌려서 제거해줍니다. 그대로 내버려 두면 나무를 시들게 하거나 다른 식물로 옮겨 버릴 수 있습니다.

진딧물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

진딧물은 바이러스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해충입니다. 봄 부터 가을에 걸쳐 한 번 정도 약을 뿌려서 예방합시다.

흰가루병

잎에 흰 곰팡이가 생기는 흰가루병은 바람을 타고 포자가 날아가 다른 식물에 또 다른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어서 발견하자마자 병에 걸린 부분을 잘라내 주고 약을 뿌려줍니다.

축엽병

4월 ~ 5월에 걸쳐 나오기 쉬운 질병으로 병원균은 곰팡이입니다. 해당 시기에 비가 많고 기온이 낮으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싹이 나기 전에 약을 뿌려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합니다.

마치며

국화는 관상용 식물로 한 그루만 있어도 존재감이 넘치는 꽃입니다. 키우기 쉽고, 튼튼하고, 관리가 어렵지 않고, 더위나 추위에도 강해서 초보자에게도 잘 어울립니다.정원이나 텃밭에 심으면 참 멋진 식물이니 꼭 한번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