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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자란?

홍콩야자는 쉐프렐라 아르보리콜라로도 불립니다. 원산지는 열대 및 아열대 지방으로 약 150여 가지의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뜻한 지역이라면 밖에서 기르더라도 월동이 가능할 정도로 튼튼하며 홍콩야자 가지치기 같은 관리도 쉬운 것이 특징인 관엽 식물인 홍콩야자는 조경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홍콩야자 키우기

홍콩야자 관리는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취급하기 쉽고 처음 관엽식물을 키워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내음성이 있지만 극단적으로 볕이 들지 않는 장소라면 약한 느낌의 외형이 되어 버리므로 적당히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홍콩야자 키우기의 기본 관리방법 몇가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홍콩야자 키우기 좋은 장소 선정

홍콩야자는 튼튼한 식물이므로 극단적인 변화가 없다면 시기에 걱정없이 같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동일한 환경에서 키울 수 있도록 먼저 장소를 결정하고 홍콩야자 키우기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실내

홍콩야자는 내음성이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만 있어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더위나 건조에 강한 식물이지만 에어컨 등의 바람이 직접 닿으면 잎이 손상되므로 두는 장소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햇빛이 닿는 것이 성장과 균주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직사광선에 닿게되면 잎이 타들어가는 햇빛 데임 현상의 원인이 되므로 커튼 너머 등 온화한 햇빛이 닿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

기본적으로 봄 부터 가을까지의 따뜻한 계절을 기준으로 야외에서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사광선은 잎이 타들어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오전중에는 온화한 볕이 들고 반나절은 그늘이 지는 곳을 추천합니다. 햇빛이 강한 장소에 두는 경우라면 차광 커튼 등을 사용해 햇빛을 30%에서 50% 정도 줄여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합니다. 서리가 내리지 않는 지역이라면 야외에서 키워도 월동이 가능합니다.

홍콩야자 물주기

내한성이 있어 건조에 강한 식물이므로 평상시는 흙의 표면이 마르고 난 다음 충분히 물을 줍니다. 한겨울에는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홍콩야자 물주기 빈도를 더욱 줄입니다. 화분에 주는 물은 흙의 표면이 마르고 나서 3일 정도 지나면 딱 좋은 타이밍이 됩니다만 매일 스프레이로 잎에 물을 뿌려주면 해충도 예방하고 건조도 막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비료

기본적으로 홍콩야자는 비료를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주는 편이 성장도 빠르고 튼튼하게 자랍니다. 겨울철 성장이 완만해지는 시기에 비료를 주는 것은 마치 자는 아이에거 밥을 먹이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봄 부터 가을 정도의 잘 성장하는 시기에 주도록 합니다. 비료의 양은 적절한 농도의 액체 비료를 10일에 1회 정도 비율로 줍니다. 뿌리와 줄기에 비료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해충 대책

따뜻한 시기가 되면 홍콩야자에 해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이 생기는 것이 잎과 줄기에서 영양을 빨아먹는 진딧물인데 진딧물은 대량으로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용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실외에서 키우는 경우라면는 주의해야 합니다.

홍콩야자 키우기 주의점

튼튼하고 관리하기 쉬운 홍콩야자이지만 잘못 취급하면 중요한 줄기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홍콩야자를 키우면서 특히 조심해야 할 점을 정리해 둡니다.

환경 변경 시

홍콩야자는 새로 구입했거나 놓는 장소가 바뀌면 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급격하게 환경이 바뀌면 나무가 약해져 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도 환경이 크게 바뀌는 경우라면 조금씩 기온이나 햇빛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응이 끝나고 환경에 익숙해지면 다시 살아나면서 잎이 떨어져 새로운 싹이 나옵니다.

한여름

실외에서 키우는 경우라면 물을 시원한 시간대인 저녁 무렵에 줘야 합니다. 아침에 물을 주면 낮의 뜨거운 햇빛 때문에 다 증발해 버립니다. 무더위가 극심할때는 그늘로 옮겨주면 안심입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직사광선과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것에 주의하면 괜찮습니다.

한겨울

서리에 직접 닿으면 시들어 버리므로 많이 추운 지역이라면 실내나 온실에서 관리해 줍니다. 따뜻한 지역에서 정원에 심은 경우라면 한겨울에는 물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실내의 경우 물은 흙의 표면이 마르고 3 일 후에 주면 됩니다. 대체로 2주일에 한 번 정도의 페이스가 됩니다. 관엽식물로서 거실 등에 두고 있는 경우 난방 기구의 옆에 두면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극단적인 온도차로 나무가 손상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