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효능과 영양 성분
양파는 찌개나 국은 물론 카레와 샐러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친숙한 야채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양파 효능과 더불어 영양 성분 그리고 좋은 양파를 고르는 방법 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파의 제철
양파는 보존성이 좋고 전국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일년 내내 맛있고 신선한 양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양파는 제철이라고 할 것 없이 일년 내내 상태가 좋고 언제나 구할 수 있지만 품종에 따라서 봄에만 나는 양파도 있습니다.
좋은 양파를 선택하는 방법
양파를 구입하기 전에는 다음의 포인트를 확인해보세요.
- 묵직한 것
- 단단한 것
- 목과 뿌리 부분이 꽉 닫혀있는 것
- 껍질이 마르고 윤기가 있는 것
- 싹이 나오지 않고 뿌리가 너무 길지 않은 것
- 껍질 색이 진한 것
이상이 맛있는 양파의 조건입니다. 양파를 들었을때 무게감이 있고 단단하다면 수분을 많이 담고있어 맛있는 양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싹이 나거나 뿌리가 너무 긴 것은 영양성분이 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양파의 맛이 떨어집니다. 껍질이 말라있는 것도 좋은 양파 조건 중 하나입니다. 또한 양파 껍질의 색이 짙은 것은 케르세틴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양파 껍질을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껍질의 색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양파 효능 및 영양소
에너지 | 37kc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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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 89.7mg |
단백질 | 1.0g |
탄수화물 | 8.8g |
식이섬유 | 1.6g |
양파 100g 당 칼로리와 영양성분입니다. 이 밖에도 어떤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고 어떤 양파효능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화알릴
황화알릴은 양파를 손질할 때 눈물이 나오게 만드는 성분으로 부추와 마늘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몸에 좋은 성분인 황화알릴은 피의 흐름을 깨끗하게 해서 질병을 막아 주는 효과나 비타민 B1의 흡수와 활성화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행이 나빠지면 고혈압과 비만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혈액 상태는 건강과 크게 관련이 있습니다.
칼륨
함량(100g) | 1일 섭취량 기준 | 하루의 섭취량에 차지하는 비율 |
150mg | 2500mg | 6% |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량을 조절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식사에서의 염분 섭취량이 신경이 쓰이는 분이라면 꼭 섭취해야하는 영양 성분입니다. 또한 칼륨은 붓기 해소 효과가 있는데 칼륨에 의해 나트륨량이 조정되면서 염분 농도를 일정하게 하기 위해 모여 있던 몸 속 여분의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케르세틴
케르세틴은 섭취하면 콜레스테롤과 혈압의 수치를 낮추거나 생활습관 질환 및 치매의 위험을 줄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껍질 부분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케르세틴을 많이 섭취하고 싶다면 양파껍질을 우려 낸 차를 마셔주면 좋습니다.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오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싶은 경우는 오일류나 마요네즈 등을 사용한 조리법을 추천합니다.
알리신 유사 물질
알리신과 같은 물질은 알리신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렇게 불립니다. 알리신 유사 물질은 양파를 자르면 나오는 성분으로 금새 황화프로페닐로 변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황화프로페닐은 혈액 중의 혈소판의 응고를 막는 효능이 있어 혈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양파의 영양을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아래에서는 양파의 영양을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삶은 국물을 버리지 않는다.
양파를 삶은 후 삶은 국물은 버리지 않고 활용해 줍니다. 양파에 포함된 황화알릴은 수용성으로 삶는 과정에서 영양이 뜨거운 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삶은 국물을 버리면 영양성분도 버리게 되므로 버리지 않고 다른 요리로 활용해 주면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물에 노출하는 것은 같은 이유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껍질을 햇빛에 노출
양파 껍질에는 케르세틴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햇빛에 닿으면 자외선에 의해 더 많은 케르세틴이 생성됩니다. 3주일 정도 노출해 두면 케르세틴량이 5배가 되었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 자르는 방법
양파에 포함된 알리신은 자르는 방법에 따라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알리신을 늘리려면 양파 결과 수직이 되도록 자르고 그 후 양파 결과 평행이 되도록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으로 가열해서 조리
케르세틴은 지용성이며 기름과 함께 가열 조리하면 흡수율이 올라갑니다. 또, 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양파의 케르세틴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싶다면 생 양파 보다 기름으로 가열해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한 양파를 그대로 두기
손질한 생 양파는 그대로 두면 매운 맛이 빠져서 먹기 쉬워집니다. 양파의 매운 성분이기도 한 황화알릴은 휘발성이 높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것만으로 양파에서 빠져 나갑니다.
양파 껍질도 이용
양파에 들어있는 케르세틴은 특히 껍질 부분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껍질을 차나 국물로 만드는 방법도 있으며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구워내는 조리법도 있습니다.
양파를 얼리면 영양성분이 올라간다?
양파를 얼려서 보관해도 괜찮을 까요. 혹시 맛과 영양성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세포막이 부서져 맛이 나기 쉬워진다
양파는 냉동과 해동을 하면 세포막이 부서져 수분이 나옵니다. 수분이 나오면 단맛이 응축되기 때문에 보다 감칠맛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양파의 단맛을 살린 요리에 사용하고 싶은 경우라면 냉동 보관을 추천합니다. 냉동해도 영양성분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양파 효능은 풍부한 영양성분 때문입니다.
양파는 영양이 풍부하고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야채입니다. 양파의 영양 성분에는 혈류 개선이나 혈압 감소 등 혈액의 건강 상태에 관한 효과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영양 성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것 보다 가열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과 함께 요리하면 양파의 영양소를 더욱 맛있고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