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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효능

수박은 여름하면 떠오른 대표적인 작물입니다. 아래에서는 수박 효능 및 영양성분을 비롯해 맛있는 수박고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박은 과일일까 채소일까

수박은 과일인지 야채인지 분명하게 구분하지는 않습니다만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언어학적으로나 법적으로 과일로 속해있기도 하며 국내법에는 채소류가 아닌 과실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수박의 제철

수박의 제철은 7월 중순부터 8월 까지입니다. 강한 태양광선을 받는 한여름으로 장마 직전과 장마 후에 나온 수박이 맛있습니다. 수박은 태양의 강한 빛을 많이 받고 자라야 더 달아지게 되는 식물이며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수확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박 효능 및 영양성분

칼로리37kcal
수분89.6g
단백질0.6g
탄수화물9.2g
식이섬유0.3g
지질0.1g

태양의 빛이 강한 시기에 제철을 맞이하는 수박의 영양성분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칼륨

함량(100g)1일 섭취량 기준하루의 섭취량에 차지하는 비율
120mg2500mg5%

칼륨은 체내의 과도한 수분과 노폐물을 나트륨과 함께 배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효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근육의 수축과 에너지 대사, 신경 전달 등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붓기나 고혈압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씨에도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이뇨작용이 있는데 중국에서는 씨를 볶아서 껍질을 벗긴 알맹이를 먹거나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합니다.

베타카로틴

함량(100g)1일 섭취량 기준하루의 섭취량에 차지하는 비율
830㎍--

베타카로틴은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는 영양소로 항산화 작용을 갖고있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능과 어두운 곳에서도 시력을 유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에 걸리게 되거나 피부나 점막, 눈의 각막 등이 수분을 잃어 건조하거나 각질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비타민 A는 과잉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지만 베타카로틴으로 체내에 저장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리코펜

수박 열매의 붉은 색은 리코펜 때문입니다. 리코펜은 프로비타민 A라고 불리며 베타 카로틴과 마찬가지로 비타민 A처럼 작용하는 영양소이지만 베타 카로틴보다 강력하고 두 배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강력한 항산화력에 의해 신체의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다양한 생활 습관 질환의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으며 암의 예방에도 기대가 되는 성분입니다.

시트룰린

수박의 흰색 부분에 많이 포함된 시트룰린은 슈퍼 아미노산이라고도 불리며 미국에서 특히 인기있는 성분입니다. 시트룰린은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천연 보습 인자를 만드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혈관을 확장해 혈행을 좋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때문에 지구력 증진, 피로 회복, 집중력과 기억력 증진, 붓기 해소, 냉증 개선, 안티 에이징등 다방면에 걸쳐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남성 기능장애의 회복 및 개선 효과에 대해서도 연구중인 성분이기도 합니다.

수박의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한 방법

여름철의 대사가 떨어진 몸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박의 영양소를 낭비없이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염분과 함께 먹는다

수박은 칼륨과 시트린이라는 피로 회복과 더위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막는 베타 카로틴이나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염분의 미네랄을 함께 취하는 것만으로 천연의 스포츠 음료가 되어 열사병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발휘됩니다.

껍질과 씨앗도 먹는다

수박 씨앗과 껍질의 흰색 부분에도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다면 버리지 말고 최대한 섭취해서 영양을 흡수해 보시기 바랍니다. 껍질은 바깥쪽의 녹색 껍질을 벗겨서 절임이나 샐러드로 이용해도 좋습니다. 씨는 볶아서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과식은 주의

수박은 수분이 많아서 몸을 식히기 때문에 과식하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과식은 주의 하세요.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

맛있는 수박은 어떻게 구분하면 좋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두드려 보기

수박을 두드렸을때 둔한 소리가 들리면 너무 익은 수박입니다. 양손으로 수박을 끼고 한쪽에서 가볍게 두드렸을 때 반대쪽으로 가볍게 진동이 전해지는 것은 수분이 충분해서 빈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수박을 두드려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익은 것보다 수분이 제대로 들어가 있는지입니다. 최근 수박은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옛날처럼 빈 곳이 있는 수박은 거의 없습니다.

모양이 분명한 것

수박의 녹색이 진하고 줄무늬가 선명하다면 태양의 빛을 제대로 받아 광합성이 되어 있는 증거입니다. 무늬가 흐리면 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

표면의 줄무늬와 줄무늬 사이의 녹색 부분이 부풀어 오르면 당분이 많아서 달콤한 수박입니다. 희미하게 부풀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쓰다듬어서 확인해 보세요.

덩굴의 뿌리가 움푹 들어간다

수박은 익으면 줄기 부분이 움푹 들어간 것처럼 보입니다. 반대편의 엉덩이 쪽은 꽃잎이 잡힌 부분이 갈색으로 퍼져 오므로 이 부분이 작은 것보다 큰 쪽이 잘 익은 것이 됩니다. 줄기는 녹색으로 마르지 않은 것이 갓 수확한 것으로 더 신선합니다.

수박은 영양이 풍부한 야채

수박은 더위와 자외선에 노출된 신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듬뿍 담은 여름철에 좋은 야채입니다. 염분을 더해 수박의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 컨디션 관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