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는 어떤 야채일까
파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흔한 대파는 어떤 야채일까요. 대패의 제철은 언제인지 신선한 대파를 선택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합니다.
파의 종류와 제철
파의 종류는 다양하게 있는데 크게 나누면 대파와 쪽파, 실파 정도로 나뉩니다. 제철도 지역이나 종류에 따라서 다른데 일반적으로는 9월 부터 12월 사이가 대파의 제철입니다.
신선한 대파를 선택하는 방법
신선한 대파를 선택하려면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 흰색 부분이 확고하고 단단한 것
- 잎 부분이 신선하고 녹색인 것
- 뿌리쪽이 너무 무르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것
대파의 영양성분과 효능
쪽파 | 대파 | |
칼로리 | 31kcal | 28kcal |
수분 | 90.5g | 89.6g |
단백질 | 1.5g | 0.5g |
탄수화물 | 4.1g | 5g |
식이섬유 | 2.9g | 2.2g |
지질 | 0.3g | 0.1g |
대파의 영양 성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00g당 함유량을 확인해 보세요.
알리신
알리신은 파와 마늘 등 냄새가 강한 야채에 포함된 냄새 성분입니다. 알리신은 휘발성이 높고 변화하기 쉬운 성분이기도 합니다. 대파에는 감기 예방이나 여러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는 것은 알리신이 혈관을 넓히는데 도움을 줘서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몸이 따뜻해지며 이뇨 작용이나 발한 작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입니다. 그 외에도 피로하면 체내에 쌓이는 젖산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어 어깨 결림이나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C
함량 | 1일 섭취량 | 하루의 섭취량에 차지하는 비율 | |
쪽파 | 31mg | 100mg | 31% |
대파 | 11mg | 100mg | 11% |
비타민 C는 감기 예방 외에도 피부 미용과 미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햇볕에 대한 보호막 기능이 있기 때문에 미용에 매우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수용성이라서 효과를 얻고 싶다면 국이나 찌개에 놓어서 국물에 녹아있는 비타민 C도 함께 섭취합시다.
베타 카로틴
함량 | 1일 섭취량 | 하루의 섭취량에 차지하는 비율 | |
쪽파 | 150μg | 900μg | 16% |
대파 | 1㎍ | 900μg | 0% |
베타 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변환됩니다.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고 눈의 건강도 유지합니다. 또한 간 기능도 정상으로 되돌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성의 부인과 질환의 예방에도 한몫 할 수 있습니다. 베타 카로틴은 대파보다 색이 짙은 쪽파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슘
함량 | 1일 섭취량 | 하루의 섭취량에 차지하는 비율 | |
쪽파 | 54mg | 800mg | 7% |
대파 | 31mg | 800mg | 4% |
뼈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진 칼슘은 파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이 밖에도 혈액의 응고작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서 성분을 가져와 혈액에 공급되어 버려 뼈가 약하게 되어 버리므로 적극적으로 섭취해야합니다.
파의 다이어트 효과
파의 성분에는 다이어트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남성 갱년기 장애중 하나라고도 불리는 남성 대사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대사증후군 예방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내에서 에너지 소비를 높이는 작용이 있지만 이 작용이 저하되면 당분이나 단백질이 소비되지 않고 내장 지방이 증가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을 움직이게 만들기 위해서는 안드로겐 분비가 필요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안드로겐 분비가 줄어 대사증후군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파를 섭취하는 것으로 함류 아미노산이 테스토스테론을 만들어내는 기능이 활발해져 결과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과도 연결되는 것입니다.
대파의 영양 성분을 놓치지 않는 조리법
대파의 영양 성분을 놓치지 않고 모두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되는 대파입니다만 얻고 싶은 효능을 위한 조리법을 확인해보세요.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은 피한다
대파를 장시간 물에 담가두면 수용성인 알리신과 비타민 C가 흘러 나옵니다. 가열해도 이러한 성분은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특히 오래동안 물에 담가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기름을 사용한 요리로 섭취
베타 카로틴은 지용성이므로 기름과 함께 먹으면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가열하면 파의 부피도 작아지기 때문에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알리신은 지용성은 아니지만 수용성의 비타민 B1이 알리신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되어 지용성이 됩니다.
생으로 먹기
알리신의 효과를 얻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알리신은 열을 가하면 아호엔이라는 성분으로 변화하고 효능도 바뀝니다. 파를 자르고 자를 수록 알리신의 성분이 늘어나기 때문에 곱게 다진 파를 생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조합이 좋은 음식과 함께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함께 섭취하면 알리티아민이 되어 비타민 B1의 흡수가 향상됩니다. 비타민 B1은 돼지고기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피로 회복과 체력 향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궁합이 좋은 음식들과 함께 조리하면 대파의 효능과 더불어 더해진 식재료의 영양소의 효과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자른 후 공기에 노출
파를 자르면 포함 된 황화알릴이 알리신으로 바뀝니다. 대파를 자른 후에 공기에 노출하면 알리신 생성이 진행되어 감기 예방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두면 휘발성인 알리신이 날아가버려 효과가 줄어들 수 있으니 길어도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대파를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
몸에 아주 좋은 대파라고 하더라도 우리 몸에는 다양한 영향이 일어나기 쉬워지므로 과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취나 구취가 날 수도
대파를 너무 많이 먹으면 알리신이 혈중에 흡수되어 땀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체취가 나쁘게 날 수 있습니다. 효과는 16시간 정도입니다만 체질에 따라서는 2일간 지속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리신은 위장에 쌓인 파에서도 냄새를 냅니다. 그 때문에 양치질을 하더라도 입안의 냄새는 물론 체취와 마찬가지로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체취나 구취가 신경이 쓰이면 파를 가열해 섭취하면 됩니다. 알리신은 가열하면 아호엔으로 변화하고 냄새가 약해집니다. 또 알리신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파를 생으로 사용하는 요리를 할때는 장시간 방치시키고 나서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입니다.
복통이나 위통을 일으킬 수도
대파에 포함된 알리신은 살균작용이 매우 높아 과식할 경우 장에 있는 필요한 균까지 죽여 버립니다. 위장이나 장에도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특히 생으로 먹는 경우는 과식에 주의하세요.
대파는 영양이 풍부한 야채
대파에는 영양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감기에 걸리기 쉬운 추운 계절에는 특히 도움이 되는 야채입니다.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 대파를 평소 식사에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