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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이란?

위궤양이란 위의 점막이 짓물러 위벽이 상한 상태를 말합니다. 악화되면 위에 구멍이 뚫리기도 합니다. 위액과 위벽을 보호하는 점액의 분비량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으로 일어납니다.

대다수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파일로리균)이 원인이며, 다음으로는 진통 해열제의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에 따른 부작용, 일부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속 쓰림이나 위통, 팽만감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40대 이상에게서 발병하기 쉬우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20~30대의 젊은 사람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NSAIDs를 꾸준히 복용하는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궤양 원인

위액과 위벽을 지키는 점액의 분비량의 균형이 무너짐으로써 일어나는 위궤양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파일로리균 감염이나 해열 진통제의 일종인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NSAIDs의 부작용, 스트레스 등이 위험 인자로 꼽힙니다. 이 중에서도 위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나선 형상의 나쁜 균인 파일로리균에 의해서 발병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파일로리균은 모자 감염이 많지만,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며 제균하지 않으면 위에서 계속 살아 있게 됩니다. 파일로리균이 만들어 내는 물질이 위 점막이 상하게 만들어 위궤양이 발병하게 됩니다.

위궤양 원인 중 하나인 파일로리균은 위생 환경이 나빴던 50대 이상이 보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보균하고 있어도 위궤양이 발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해열, 염증,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이용되는 NSAIDs의 부작용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위점막의 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인해 위궤양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궤양 증상

명치에서 왼쪽 옆구리 부위에 둔한 통증이 주된 증세입니다. 위궤양이 발병한 사람은 공복 시 또는 식후에 위통 등의 위궤양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궤양이 발병하면 위산 분비가 정상보다 다소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축성 위염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에는 강한 구토와 속쓰림, 트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출현합니다. 또 증상이 진행되면서 출혈을 일으킨 경우에는 검은 피를 토해 내거나 피가 섞인 검은 변이 나오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경우 심한 복통과 함께 식은땀, 혈압 저하, 빈혈 등의 증세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위천공이 발생하게 되면 위 내용물이 복강 내에 누출되어 복막염을 일으켜 극심한 복통이 생기게 됩니다.

위통

검사 및 진단

위궤양 검사는 위암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우선 위 내시경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되는데, 내시경 소견으로도 파일로리균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파일로리균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로 혈액 검사 및 신속 요소분해효소 검사, 소변 항원검사, 대변 항원검사, 요소 호기 검사 등이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위 점막의 상태나 궤양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궤양 상태를 직접 보고 파악함으로써 병이 어느 수준까지 진행되고 있는지를 진단하게 됩니다. 또, 내시경 검사는 환부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뿐 아니라 위의 검체 채취를 동시에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비슷한 위암 등과 감별도 가능합니다.

위궤양 치료

위에 출혈이 보이지 않는 경우는 약물 치료를 실시합니다. 첫 번째 선택은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처방합니다. 위산을 중화하는 약이나 점막을 보호하는 약을 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파일로리균 감염이 확인된 경우 제균을 합니다. 제균은 두 종류의 항균제와 프로톤 펌프 억제제를 1주일 정도 복용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위궤양 치료 종료 두 달 후 요소 호기 검사를 실시하고 살균 여부를 판정하게 됩니다. 만약 제균이 되어 있지 않으면 다른 약제로 2차 제균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궤양의 원인이 되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는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으로 변경하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위에서 출혈이 있을 때는 내시경을 이용해 지혈제를 출혈 부위에 주사하고 환부에 소형 클립을 끼워 지혈 처치를 실시합니다. 제대로 지혈되었다면 재출혈의 위험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 및 주의사항

파일로리균 제균에 성공했다면 치료를 종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균할 수 없는 경우에 환자의 판단으로 약을 끊게 되면 재발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의사의 지시대로 위궤양 치료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고 재발이 없는지 체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