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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 특히, 다이어트 중에도 와인을 즐기려는 분들이라면 궁금해질 수 있습니다. 와인이나 술을 마셔도 살이 찌지 않도록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다이어트 중에도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인에 어울리는 추천 안주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 칼로리 와인 종류 및 용량별

와인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등의 세 종류가 일반적입니다. 우선 각자의 차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 레드 와인 : 검은색 포도를 으깨어 껍질과 함께 발효시킨 것.

  • 화이트 와인 : 백포도에서 짠 과즙만 발효시킨 것.
  • 로제 와인 : 붉은색과 흰색의 중간 정도로 엷은 장밋빛 포도주.

레드 와인은 껍질의 색소가 나오기 때문에 짙은 붉은색이 됩니다. 로제 와인은 제조 방법이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닌데, 레드 와인과 마찬가지로 담근 다음 도중에 껍질을 제거하는 방법, 검은색 포도를 강하게 짜내어 과즙을 발효시키는 방법, 검은색 포도와 백 도를 섞어 발효시키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와인의 칼로리

각각의 와인 칼로리를 살펴 보겠습니다. 와인에 따라서 알코올 도수나 당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칼로리를 소개합니다. 와인 한 잔 당 칼로리와, 와인 한 병 당 칼로리까지도 확인해 보세요.

항목 100g 당 한 잔 (125cc) 한 병 (750cc)
레드 와인 73kcal 91kcal 548kcal
화이트 와인 73kcal 91kcal 548kcal
로제 와인 77kcal 96kcal 578kcal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의 칼로리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다른 술과 와인 칼로리 비교

와인의 칼로리를 확인 했다면 이번에는 다른 술들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 맥주 : 140kcal/캔(350ml)
  • 사케 : 185kcal/홉(180ml)
  • 소주 : 44kcal/컵( 30ml)
  • 위스키 록 : 71kcal/컵(싱글 30ml)
  • 매실주 : 47kcal/컵(싱글 30ml)

높은 도수의 술일수록 칼로리는 높은 편입니다. 술은 자체의 칼로리보다는 함께 무엇을 먹는가, 얼마만큼을 마시는가에 따라서 칼로리가 크게 달라집니다. 칵테일처럼 리큐어를 다른 음료와 섞을 때 과일 과즙이나 탄산음료 등의 주스가 들어가면 칼로리가 높아지며 물이나 탄산수가 들어가면 칼로리는 낮아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술을, 어떤 안주와 함께, 얼마 만큼을 마시는 것인가가 다이어트 중의 음주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술은 엠프티 칼로리라서 살이 안찐다?

혹시 술은 엠프티 칼로리라서 살이 안 찐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엠프티 칼로리란 다른 영양성분을 거의 포함하지 않고 열량만 가지고 있는 식품들을 말합니다. 다만 '엠프티 칼로리 -> 칼로리가 비어있다 -> 칼로리가 없다'라는 뜻으로 와전이 되어 술은 살이 찌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알코올은 1g당 7.1kcal의 칼로리를 갖고 있으며 대사과정에서 열 에너지로 쓰입니다. 술을 마신 후에 몸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는 알코올이 대사 될 때 열 에너지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칼로리가 열 에너지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엠프티 칼로리라는 말은 '영양성분은 비어 있지만 칼로리는 있다'라는 뜻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이어트 중 와인 선택 및 주의사항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은 종류에 따른 칼로리의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음식에 따라서 와인의 종류를 바꾸어 마시면 즐거운 식사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파클링 와인이나 샴페인은 일반 와인에 비해 칼로리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마시는 양에 주의가 필요입니다.

참고로 한국 건강증진 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저위험 음주량에 따른 1회 알코올 섭취량 기준은 성인 남성은 40g, 성인 여성은 20g 이내입니다. 소주를 기준으로 성인 남성 5잔, 성인 여성 2.5잔 정도입니다.

고령자나 술이 약한 사람은 이보다 적게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12% 정도로 알콜량 20g은 와인글래스로 두 잔 정도에 해당합니다. 좋아하는 와인을 적당히 즐기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며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더욱 마시는 양을 조심해야 합니다.

로제 와인 글래스

와인 칼로리는 낮으니 섞어 마셔도 괜찮을까?

알콜 자체의 칼로리는 앞서 일부 열 에너지로 바뀐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술의 칼로리는 알코올만이 아닙니다. 와인의 경우에는 원료인 포도에 들어있는 당분 등의 칼로리도 포함되어 있으며, 과일 주스 등을 넣고 섞어 마실 경우 그만큼의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의 칼로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와인을 이용해 만드는 상그리아의 경우 특히 달콤하고 맛있는 음료로 여러 잔을 마시기 쉬운데 달콤한 만큼 알코올의 칼로리 말고도 함께 들어간 재료들의 칼로리까지 함께 들어있다는 것을 기억해 둬야 합니다.

함께 먹는 안주에도 포인트!

마시는 양 조절을 통해서 와인의 칼로리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안주 때문에 섭취하는 칼로리가 오버하게 된다면 딱히 의미 없는 일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살이 잘 찌지 않을 만한 안주를 선택해서 다이어트 중이라도 즐겁게 와인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안주를 선택하는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최대한 저칼로리 식품을 선택해 칼로리 섭취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섭취하는 칼로리가 소비되는 칼로리보다 적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꼭 안주와 함께 마시는 것입니다. 간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면 먹으면서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음식이나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재료를 선택하면 더 좋습니다. 다만 술은 식욕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과식에 주의할 필요합니다.

와인 칼로리보다는 마시는 양과 방법이 핵심

무조건 참는 다이어트는 좀처럼 지속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평소에 와인을 좋아하셨다면 다이어트 중에도 충분히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핵심은 마시는 양과 방법에 있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게 되면 그만 다이어트를 결심한 마음이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자주 생긴다면 다이어트 중의 음주에 대해서 강력한 자제심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술은 적당량이라면 건강 효과도 기대될 수 있습니다. 지혜롭게 활용한다면 더욱 즐겁고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될 수 있습니다.